2015.12.25.
직접적으로 알지 못해도 존경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김연아 뿐이야. 존경하기도 하지만 경외로워.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은 알거야. 체육학과나, 몸 쓰는 예술하는 사람들이라면.신체적인 피로랑 고통을 넘고 그 시간시간들을 견디고 힘든거 참고 일으켜 세우고- 체력적으로나 실력적으로 쌓아왔다는게 대단해. 피겨 했다는건 원래도 집사정이 좋았겠지만 절대 금수저나 은수저라서 거저 얻을 수 있었던게 아니야. 연느가 이룬 성과들은 그런 것들로 뒷받침될 수 없는- 정신력이랑 엄청 힘들었던 노력이 따로 있었기 때문에 거기까지 올라가서 독보적으로 자기자리를 잡고 있었던거니까. 언제나 어떻게 주변에 영향받지않고 1등자리 놓치지 않을 수 있다는거는 얼마나 자기실력이 굳게 구축되어있다는건지 상상하기도 벅참.ㅎ모든걸 누릴 자격과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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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. 7. 26. 20:04